갑상선암의 모든 것 종류 진단 치료 및 관리 방법

갑상선암의 모든 것 종류 진단 치료 및 관리 방법

 

갑상선암이란 무엇인가요?

갑상선암은 갑상선에서 시작되는 암의 한 종류입니다. 이는 갑상선 세포가 통제 불능 상태로 자라 정상 세포를 밀어내며 발생합니다. 갑상선암 세포는 폐나 뼈 등 신체 다른 부위로 퍼질 수 있으며, 이를 전이(metastasis)라고 합니다. 하지만 암세포가 퍼진 부위와 상관없이 갑상선에서 시작되었기 때문에 여전히 갑상선암으로 불립니다.

 

갑상선의 구조와 기능

갑상선은 목 앞쪽, 아담스 애플 아래에 위치한 나비 모양의 기관으로, 두 개의 엽(lobe)과 이를 연결하는 얇은 조직인 협부(isthmus)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갑상선은 심박수, 혈압, 체온, 체중 조절에 중요한 호르몬을 생성하는 역할을 합니다.

 

갑상선암의 종류

갑상선암은 주로 네 가지 유형으로 나뉩니다.

• 유두암(Papillary thyroid cancer): 가장 흔한 유형으로, 주로 갑상선의 한쪽 엽에서 천천히 자라며, 목의 림프절로 전이될 수 있습니다.
• 여포암(Follicular thyroid cancer): 유두암 다음으로 흔하며, 식이 요오드가 부족한 국가에서 더 흔합니다. 주로 림프절이 아닌 폐나 뼈로 전이됩니다.
• 수질암(Medullary thyroid cancer): 드문 유형으로, 갑상선의 C세포에서 시작되며, 칼시토닌이라는 호르몬을 생성합니다.
• 미분화암(Anaplastic thyroid cancer): 매우 드문 유형으로, 빠르게 목과 다른 부위로 전이되며 치료가 어렵습니다.

 

진단 방법

갑상선암은 보통 환자가 목에 새로운 결절을 발견하여 의사를 찾을 때 진단됩니다. 추가적인 진단을 위해 다음과 같은 검사들이 시행될 수 있습니다.

• 혈액 검사: 갑상선 기능을 평가하는 데 도움을 주지만, 암 여부를 확정할 수는 없습니다.
• 초음파 검사: 갑상선의 결절을 평가하는 데 사용되며, 결절의 모양에 따라 암일 가능성을 판단할 수 있습니다.
• 방사성 요오드 스캔: 방사성 요오드를 섭취하여 갑상선이 요오드를 얼마나 흡수하는지 확인합니다.
• CT/MRI/PET 스캔: 암의 위치와 전이 여부를 파악하는 데 사용됩니다.
• 갑상선 생검: 미세 바늘 흡인(FNA) 생검을 통해 결절에서 세포를 추출하여 암 여부를 확인합니다.

 

질문해야 할 사항

• 어떤 검사를 받아야 하나요?
• 검사를 어디서 받을 수 있나요?
• 결과는 언제, 어떻게 알 수 있나요?
• 다음 단계는 무엇인가요?

 

치료 방법

갑상선암의 치료는 주로 암의 단계와 환자의 건강 상태에 따라 다릅니다. 주요 치료 방법에는 수술, 방사성 요오드 치료, 방사선 치료, 화학 요법, 표적 치료가 있습니다.

 

• 수술: 대부분의 갑상선암 환자는 종양 제거를 위해 수술을 받습니다. 경우에 따라 림프절도 제거할 수 있습니다.
• 합병증: 감염, 출혈, 부갑상선 손상, 목소리 변화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방사성 요오드 치료(RAI): 고용량의 방사성 요오드를 사용하여 갑상선 세포를 파괴합니다.
• 부작용: 목의 통증과 부기, 메스꺼움, 침샘 부기 및 통증, 구강 건조, 미각 변화 등이 있습니다.

 

• 방사선 치료: 고에너지 광선을 사용하여 암세포를 죽입니다.
• 부작용: 피부 변화, 구강 건조, 목소리 변화, 피로 등이 있습니다.

 

• 화학 요법: 항암제를 사용하여 암세포를 죽이는 치료법으로, 갑상선암에서는 드물게 사용됩니다.
• 부작용: 피로, 메스꺼움, 탈모 등이 있지만, 치료 후 대부분 사라집니다.

 

• 표적 치료: 특정 암세포에만 영향을 미치는 신약을 사용하는 치료법입니다.
• 부작용: 고혈압, 피로, 설사, 메스꺼움, 발진 등이 있습니다.

 

• 갑상선 호르몬 대체 요법: 갑상선을 제거하거나 파괴한 경우, 갑상선 호르몬을 대체하기 위해 약물을 복용해야 합니다.

 

치료 중 물어볼 질문

• 어떤 치료가 가장 좋을까요?
• 이 치료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 치료가 불임에 영향을 미칠까요?
• 수술은 누가, 어디서 할까요?
• 부작용은 무엇이며, 어떻게 관리할 수 있나요?
• 임상 시험이 적합한가요?

 

치료 후 관리

갑상선암 치료 후에도 정기적인 추적 검사가 필요합니다. 대부분의 갑상선암은 천천히 자라며 치료 후 10~20년이 지나도 재발할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재발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초기에는 3~6개월마다 검진을 받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빈도를 줄일 수 있습니다.

 

갑상선암은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히 치료하면 예후가 좋은 암입니다. 치료와 관리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의사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최선의 치료 방법을 결정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reference)

미국암학회 (ACS, American cancer socie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