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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cer free 암 정복하기/Breast cancer 유방암

유방암 위험 줄이는 예방법 생활습관 식단 예방적 수술 약물 치료

by MD줄리아 2024.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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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위험 줄이는 예방법 생활습관 식단 예방적 수술 약물 치료

 

유방암의 위험을 낮출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

유방암의 위험을 낮출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타목시펜(tamoxifen)과 랄록시펜(raloxifene)은 폐경 전후 여성들에게 유방암 위험을 약 40% 감소시키는 데 도움을 주며, 폐경 후 여성에게는 아로마타제 억제제(아나스트로졸, 엑스메스탄)가 대안으로 제시됩니다. 이 약물들은 에스트로겐 수준을 낮추어 유방암 세포의 성장을 억제합니다. 또한, 예방적 수술로서 고위험군 여성은 유방 전절제술(예방적 유방 절제술) 또는 난소 절제술(예방적 난소 절제술)을 고려할 수 있으며, 이는 유방암과 난소암의 위험을 크게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수술은 중대한 결정이므로 의료진과 상담을 통해 자신의 위험성을 잘 이해하고 수술의 이득과 위험을 균형 있게 고려해야 합니다.

 

유방암위험인자
유방암 위험인자, 예방인자 <2022 유방암백서>

생활 습관과 유방암

예방 현재까지 유방암 발생 원인이 명확하게 규명된 상태는 아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완전한 예방법을 제시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유방암 위험도를 증가시킨다고 알려진 위험인자를 피하는 생활습관이 어느 정도 발병을 예방하는 효과는 있을 것입니다. 한국 여성의 유방암을 대상으로 한 연구를 통해 입증된 위험인자를 중심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에스트로겐 노출 기간
    • 에스트로겐 노출 기간이 길어지는 상황, 예를 들어 조기 월경 시작, 늦은 폐경 등이 유방암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에스트로겐은 유방암의 고위험인자로 알려져 있으며, 반대로 늦은 월경 시작, 이른 폐경, 다출산, 젊은 나이에 임신 및 모유 수유는 유방암의 위험을 낮추는 예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2. 비만
    • 비만은 폐경 후 여성의 유방암 위험도를 증가시킵니다. 폐경 여성의 경우 에스트로겐이 주로 지방조직에서 생성되기 때문에, 비만 여성일수록 에스트로겐 레벨이 높아집니다. 어린 여성의 경우 과체중과 비만이 유방암 위험을 낮출 수 있으나, 폐경 후 여성에서는 위험을 높입니다.
  3. 운동
    • 운동은 신체의 활력을 높이고, 특히 폐경 후 유방암 발생을 억제하는 데 크게 기여합니다. 주당 45-60분 중간 강도의 운동을 5회 이상 지속하면 유방암 발생률을 줄일 수 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체내 지방의 감소와 에스트로겐 수치의 변화 등이 유방암 예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입니다.
  4. 음주
    • 어떤 주종이든 하루 알코올 10g 이상을 섭취하면 유방암 위험이 7~10%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알코올이 에스트로겐 대사를 변화시키고 암을 촉진하는 것으로 보고되어, 음주는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5. 호르몬대체요법과 경구피임약
    • 장기간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을 병합한 호르몬대체요법은 유방암 발생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위험성은 복용 중단 후 5년이 지나면 감소하지만,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을 함께 장기간 복용하면 위험이 현저히 높아집니다. 경구피임약도 사용 중에는 위험이 높아지지만 중단 후 10년이 지나면 정상 수준으로 돌아갑니다.
  6. 기타 예방 조치
    • 뚜렷한 가족력이 있거나 BRCA1, BRCA2 유전자 변이가 있는 경우 타목시펜과 랄록시펜 같은 약물이 유방암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예방적 유방 절제술과 난소 절제술 같은 적극적인 예방 방법도 있습니다.

 

유방암예방

유방암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

  1. 건강한 체중 유지
    • 성인이 되어 체중이 증가하면 폐경 후 유방암 위험이 높아집니다. 평생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고 음식 섭취와 신체 활동의 균형을 맞추어 과도한 체중 증가를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신체 활동 유지
    • 적당한 강도에서 격렬한 신체 활동은 유방암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암 협회는 매주 최소 150~300분의 중간 강도 활동 또는 75~150분의 격렬한 강도 활동을 권장합니다.
  3. 알코올 제한
    • 알코올은 유방암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소량의 알코올을 마시는 것조차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으므로, 가능하면 전혀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4. 모유 수유
    • 출산 후 모유 수유를 선택하면 유방암 위험을 낮추는 추가적인 이점을 얻을 수 있습니다.
  5. 폐경 후 호르몬 요법 피하기
    • 폐경 후 호르몬 요법을 사용하면 유방암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비호르몬 옵션을 고려해야 합니다.

 

유방암 위험이 높은 여성을 위한 고려 사항

  1. 유전 상담 및 검사
    • 가족력이 있거나 BRCA1, BRCA2 유전자 돌연변이가 있는 경우 유전 상담을 통해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2. 유방암 위험을 낮추는 약물
    • 타목시펜과 랄록시펜, 아로마타제 억제제와 같은 약물은 유방암 위험이 높은 여성에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의료진과 상의가 필요합니다.
  3. 예방적 수술
    • 유방 절제술과 난소 절제술은 유방암 위험이 매우 높은 여성에게 고려될 수 있는 예방적 수술입니다.
  4. 면밀한 관찰
    • 약물을 복용하거나 수술을 원하지 않는 경우, 정기적인 유방 검사와 유방 조영술, 유방 MRI 검사를 통해 면밀한 관찰이 필요합니다.

 

유방암예방

식이 습관과 유방암 예방

  1. 비타민 D 섭취
    • 비타민 D는 암 예방 및 치료 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여러 연구에 따르면 비타민 D가 암세포의 증식과 전이를 억제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짧은 시간이라도 주 3회, 15분씩 햇빛을 쐬면 비타민 D의 일일 권장량을 충족시킬 수 있습니다. 비타민 D가 풍부한 음식으로는 기름진 생선(고등어, 연어, 참치 등), 계란 노른자, 우유 등이 있습니다. 필요시 비타민 D 보충제를 섭취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의사와 상담하여 적정량을 권유받는 것이 좋습니다.
  2. 과일과 채소 섭취
    • 과일과 채소는 비타민 C, 엽산, 섬유질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유방암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과일과 채소에 포함된 항산화 물질은 정사 세포가 유방암 세포로 변형되는 것을 막아줍니다. 따라서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국가암정보센터에서는 성인(암 환자 포함)의 바람직한 에너지원 구성으로 1일 기준 지방 20~35%, 탄수화물 45~65%, 단백질 10~35%를 권장하며,이와 더불어 과일과 채소를 많이 포함한 식단을 유지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면 유방암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가지 질병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어, 딸기, 블루베리, 브로콜리, 시금치 등의 과일과 채소는 항암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식단에 다양한 색상의 과일과 채소를 포함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3. 균형 잡힌 식단
    •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는 것은 유방암 예방에 중요합니다.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비율을 적절하게 유지하고, 다양한 비타민과 미네랄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균형 잡힌 식단은 체중 관리에도 도움이 되며, 이는 유방암 위험을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특히 가공식품이나 설탕이 많이 들어간 음식은 피하고, 자연식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통곡물, 견과류, 씨앗류 등을 식단에 포함시키면 영양소를 풍부하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또한, 충분한 수분 섭취도 중요하며, 하루에 최소 8잔의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유방암 예방을 위해서는 이러한 여러 가지 방법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각 개인의 건강 상태와 생활 방식을 고려하여 최적의 예방 전략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reference)

미국암학회 (ACS, American cancer society)

2022 유방암백서, 한국유방암학회

국가암정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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